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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한국전통꽃문화연구회 제10회 연구 발표회

(사)한국전통꽃문화연구회 2020.11.25 13:29 조회 60

사단법인 한국전통꽃문화연구회 제10회 연구 발표회

“수반꽂이의 기본화형에 대한 고찰 Ⅳ”을 주제로 한 발표”



사)한국전통꽃문화연구회(이사장 한상숙) 제10회 연구 발표회가 10월 20일 화요일 염창동 강서평생학습관 1층 강의실에서 있었다. 코로나로 인하여 온라인으로도 함께 진행되었다.


 

우리의 전통 꽃 문화를 바로 알리기 위한 열 번째의 연구 발표회로 김정민 박사의 “수반꽂이의 기본화형에 대한 고찰 Ⅳ”을 주제로 한 발표였다. 사)한국전통꽃문화연구회가 현대의 꽃 문화도 역사적으로 정리해 놓아야 한다는 의견을 모아 시작 된 다섯 번째 시간이었다.

 

 

 

 

김정민 박사는 먼저“한국 화예(花藝:Flower Arrangement)의 우수성은 정중동(靜中動)의 입체성”으로, 한국미(美)의 대표개념은 삼국사기 제23권의 “백제본기1권 온조왕(溫祚王)15년 서기전4년에 검이불루, 화이불치(儉而不陋,華而不侈)로 기록되어 전해져오며, 이것이 한국아름다움의 중심개념으로 이어진다고 강의를 시작하였다.


이어서 한국의 화예는 인간이 자연의 식물과 교감하여 발생한 문명의 소산으로 자연합일사상(自然合一思想)에서 출발하여 민족의 심성에 흐르고 있는 자연주의적 본질의 삶과 철학의 예술적 분출구를 시대의 문화에 맞게 화훼(花卉)로서 喜怒愛樂의 감성을 화[() : 화합의 절도에 맞게 발현(發顯)], 공[() : 공경하고 겸양(謙讓)함의 발현], 정[(: 고요함 속에서 심안(心眼)의 정관(靜觀)을 발현], 적[(寂) : 깊이 올바르게 사물을 느끼고 감동을 일으키는 요소 발현]에 담아 표현한 조형예술(造形藝術)이라고 하였다.


 

김정민 박사는 문헌과 회화(繪畵)속의 수반화(水盤花)에 대한 설명과 함께, 화예를 둘로 나누어 분류했는데, 화예의 분류 Ⅰ에서는 궁궐 화예, 행사 화예, 생활 화예로 분류, 화기(花器 : Container)에 따라 수반화(水盤花)와 병화(甁花)로 분류하였고, 화예의 분류 Ⅱ에서는 화형(花型 : Design)에 대한 설명과 함께 ① 직상형(直上型 : Vertical Design), ② 직립형(直立型 : Upright Design), ③ 경사형(傾斜型 : Slanting Design), ④ 평면형(平面型 : Flat Design), ⑤ 하수형(下垂형 : Cascading Design) 등 5가지의 기본화형으로 분류하였다.


 

또한 삼지법(三枝法)과 天(•) 地(-) 인( l )의 三才의 설명이 있었는데, 김정민 박사는 삼지법을 동양인은 예로부터 만물이 형성되는 원리를 하늘에서 비롯되는 우주관인 天(○), 地(□), 人(△) 3의 역리(易理)를 바탕으로 삼자간의 존재와 화합에서 표현질서를 찾았고, 꽃꽂이에서는 기본 삼지법(三枝法)에 의해서 모든 구성을 이루었고, 그 비례는 10 : 7 : 5로 그 수치는 서양의 삼각법(三角法)하고도 상통(相通)한다고 하였다


그 외에 소재의 물올림, 침봉(針峯)위에 꽂히는 가지들의 위치, 선의 움직임, 관엽 식물에 대한 설명과 함께, 튜립의 사진을 통해서 소재의 앞면, 옆면, 뒷면에서 보았을 때와 꽃이 위로 향했을 때, 아래로 향했을 때의 소재 식별(識別)이야기도 있었다. 이어서 작품 사진과 함께 화예의 분류 Ⅱ의 5가지 화형(花型)의 예를 보여주었으며, 그 외에도 교차(交叉), 평면형(平面型), 봉안형(鳳眼型), 분리형(分離型)에 대한 설명도 있었다.



 

마지막으로 수반화(水盤花)의 미학적 유전인자 창출은 법칙과 기교가 표출됨이 없는 융화성(融和性), 변화를 통한 정중동(靜中動)의 입체성(立體性)과 군더더기를 배제한 더 할 것도 뺄 것도 없는 함축성(含蓄性)이라는 말로서 마무리 하였다.

  


 

강의가 끝난 후 연구 발표회 10회 기념 케익 커팅도 있었다. 사)한국전통꽃문화연구회의 연구 발표 자료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사)한국전통꽃문화연구회의 홈페이지(www.ktfcs.co.kr)에서 볼 수 있다.



강서뉴스 한상숙 기자

강서뉴스 (shinnakhyun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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