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상숙의 꽃꽂이 맛보기 ‘화병꽂이’
‘자유형’
[소재]
나리, 생강나무, 장미, 고목
[의도]
녹나무과인 생강나무는 가지를 꺾었을 때 생강냄새가 나기 때문에 생강나무라 한다. 속명의 lindera는 스웨덴의 식물학자인 Linder(1676~1723)의 이름에서 유래되었다고 한다. 열매는 기름을 짜서 머리 기름으로 이용하기 때문에 산동백 나무라고 부르기도 한다. 나리, 생강나무, 장미와 고목으로 화병꽂이 자유형을 꽂아 보았다.
[만드는 법]
화병꽂이의 기본적인 형과 상관없이 작은 고목을 화병에 걸쳐 놓고, 오른쪽으로 T형 고정목(固定木)을 한 생강나무를 길고 짧게 꽂은 후 고목과 생강나무 사이에 나리를 꽂아 주었다.[사진 1]
사진 1
[사진 2]는 [사진 1]의 작품에 짧은 가지의 생강나무를 곧게 세워 꽂고, 장미 한 송이를 꽂아서 변화를 주었다. 나리나 장미를 꽂을 때도 화병에 나리, 장미의 줄기가 화병의 3면에 닺도록 꽂아 주어야 이동할 때 흔들림이 없어서 좋다.
사진 2
작품 한상숙 [사)한국전통꽃문화연구회 이사장]